제가 워터피아에 도착했을땐 너무나 놀랬습니다.
주차장은 아예 물에 잠겨 안보이고 바지선은 제자리에 없고 저멀리 떨어져 있어서
간신히 보트타고 워터피아 바지선까지 갈수가 있었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아마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물도 많이 찬데다 물살도 세서 옮겨진거 같습니다
(화장실은 완젼 떠내려 갔음)
물이 빠지기만을 기다리다가 ...마수타님외 코치님들 물스키님,마루치님,제타님,선정씨.등
모든 남자분들은 비가 오는 와중에도 밧줄로 바지선을 묶어 땡기는데 (말로 어케 표현할수 없음) 정말정말 다들 힘 많이 쓰셨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는 처음 겪는 일이고 또 실제상황에 있다보니 어떻게 뭘 해야될지도 모르겠고..정신이
없어서 도움이나 됐을련지는 모르겠어요..

아무튼 모두들 한마음 이었겠지만 마수타님 속 많이 타셨을꺼에요..
그래도 큰 피해없이 바지선이 제자리에 돌아와서 참 다행입니다.

지금도 비는 조금씩 오고 주차장 자리에 물이 다 빠진걸 보고 오지 못해서 걱정이 다
가시질 않지만 아무일 없을꺼라 믿어요

헤헤~이틀 연휴스키를 못타고 와서 몸이 근질근질 하네요
이번 주말에 들가면 스키 안전하게 탈수있겠죠...?마수타님..
그래도 어제 그 흙탕물에 스키를 타신 마루치님과.선정씨 너무나 멋지십니다..ㅋㅋ

저는 일요일날 들어가겠습니다..
날씨가 우중충 하다고 기분까지 다운되지 마시고 활기찬 기분으로 마무리들 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