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내셔널 챔피온쉽 대회에서 스키 플라잉이 성공적으로 소개된 이후, 미국 수상스키협회는 8월 14일에서 18일간 캘리포니아주 배이커스필드에서 개최될 제 59회 구드 수상 스키 내셔널 챔피온쉽(GOODE Water Ski National Championships) 대회 기간 중에 열릴 2001 스키 플라잉 내셔널 대회에서 스키 플라잉 부문의 수를 늘릴 예정이다. 12 개의 연령 및 성별 부문에서 출전할 60 명의 선수들은 파라다이스 레이크스 에스테이트 앤 스키 웨스트 빌리지에서 내셔널 스키 플라잉 선수권을 차지할 기회를 갖게 된다.

제 1회 스키 플라이 대회는 작년 수상 스키 내셔널 챔피온쉽 대회에서 열렸지만 이 경기에서는 단지 남자부 오픈 부문만이 선보였을 뿐이었다. 다른 부문에서 기존 종목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던 선수들이 참여하여 시범을 보여주었지만, 올해 그 선수들은 내셔널 타이틀을 걸고 경기를 하게 된다.

스키 플라잉 내셔널 대회는 남녀 오픈, 소년 소녀 3 부(13-16세), 및 남녀 1-4부(17-52세)로 되어 있다. 오픈 대회는 8월 16일 목요일에 열린다. 아메리칸 수상스키 연합회(AWSA) 소속의 남녀부 최고 기량을 가진 5명의 선수들이 경기에 초청 받을 예정이다. 순위는 미국 수상스키 협회가 인정한 스키 플라잉 토너먼트 중 2001년 1월 1일에서 201년 8월 1일 사이에 열린 모든 대회의 결과로 짜여진다.

나머지 연령별 10 개 부문별 스키 플라이 내셔널 대회는 8월 18일 토요일에 열린다. 각 부문에서 AWSA의 스키 플라이 순위 리스트 중 상위 5 명의 선수들이 초청을 받는다.
5살의 어린 아이에서 85세의 노인에 걸쳐 미국 전역에서 온 약 1,000여명의 수상스키 선수들은 스키 플라이 대회 뿐만 아니라 슬라롬, 트릭 및 점프의 내셔널 타이틀을 놓고 26개의 연령별 부문 및 두개의 오픈 부문에서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스키 플라잉은 기존의 점프와 흡사하지만 일련의 규칙을 수정하여 과거에는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졌던 거리까지 첨프할 수 있도록 한 종목이다. 현재 점프 세계 신기록 보유자는 미국의 지미 시머스(Jimmy Siemers)이며, 그는 작년 10월 LA 카가리(Zachary)에서 열린 레잇 블루머스(Late Bloomers) 토너먼트에서 233 피트(70.9 미터)를 뛰었다. 현재 스키 플라이 세계 기록보유자는 캐나다의 자렛 렐웰린(jaret Llewellyn)으로 플로리다 올란도(Orlando)에서 열린 2000 빅 에어 챌린지( Big Air Challenge)에서 299 피트(91.1미터)를 점프했다.

스키 플라잉의 항해 속도는 기존의 부문별 점프 속도를 시속 5마일 상위한다. 75 피트 짜리 로프를 대신하여 스키 플라이어들은 18인치짜리 익스텐션이 달린 파일론에 고정된 105피트 길이의 로프를 사용한다. 가장 커다란 변화는 램프의 높이와 길이다. 전통적인 점프 램프는 6피트에서 5피트 10인치로 낮아졌고 2-1/2피트 늘어나 24피트 6인치로 연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