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오는 길 까지 물이 들어와 청평워터피아는 강 한가운데 떠 있습니다. ㅠㅠ
갑작스럽게 불어 나는 강물에 밤새 회원님들과 함께 고생 꽤나 했거든요.. ㅋ
빗길 뚫고 걱정되서 찾아 준 고철우님과 레전드님및 수천사님, 박하사탕님, 청평주민 수정아빠 에게 감사 드립니다.
적은 인원으로 많은 고생을 예상 했는데 여러분 덕분으로 쉽게 피난처를 찾은 후 현재는 휴식중 입니다.
최고 7700톤 방류량이었는데, 10시 30분에 6500톤으로 감소 방류 하니 이번 내일 정도 제자리를 찾을것 같습니다
가끔 심심할때 낚시를 즐기는 회원님이 사용하는 수상방갈로 였는데...
급히 불어난 비에 놓쳐버렸답니다.
사실 새벽5시에 위 수상방갈로를 잡긴 했는데, 유속이 엄청나 청평워터피아를 끌고 올라 오지 못한 나머지 주변 바지선에 묶어 두려 했으나,
주변 바지선에서 거절하여 견인밧줄을 끓어 버렸답니다..ㅠㅠ
마수타는 그분들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 합니다.
많은 쓰레기로 바지선이 침수되는 입장에서 우리 수상방갈로가 큰 짐이 되겠지요..
그분들의 안전을 기원 해 봅니다.
몇군데서 이번 비로 인명피해 소식이 들리는 군요.
모두들 불어난 강물 조심 하십시요. 강물이 서서 덮친거든요. ㅠㅠ
이상은 모두들 잠자는 틈을 타 소식을 전해 봅니다.
그럼.
회사에서 조퇴하고 12시에 워터피아로 출발할예정입니다. 제트스키가 무사하길 바랍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