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아침에 회사를 출근하는건지 워터피아 홈피에 출근을 하는건지 여서 살고 있습니당.
다른분들의 경험담을 읽으며 제 느낌과 비교도 하고 맞아맞아 바로 저런기분이야..근데 난 왜 저케 표현이 안될까? 하는 자책도 해가며..ㅎㅎ
일욜아침 조용한 수면위를 원스키로 미끄러지던 그 순간이후 걸음을 걸어도 눈을 감아도 전 워터피아에 있습니다.
이를 어째어째..
하여~ 피오나와 짜고 목금 휴가신청서를 던지면서 기차표 예약까지 해버리는 대범함을 저지르기까지.. 꼬여버린 스케줄에 둘다 못가게 되었지만요..
이젠 일욜만을 기다리면서 한주를 보내고 있답니당.

여름휴가라고 여기고 떠났던 워터피아에서의 일박!
새로 인연맺은 울 막둥이들도 넘 반가웠구(고기굽느라, 누나들 관리받느라 고생했당. 우리 또 볼꺼지?)
낮과 밤이 부뉘기가 틀린 울 코치님들..(낮엔 넘 무시시 밤엔 순~딩 ㅋㅋ)
함께 술한잔 나눈 친구들..
이것저것 챙기느라 애쓴 연두언니..
넘 귀여운 재효까정..ㅎㅎ
좋은 분들과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

거기다 이른아침 잔잔한 수면위를 한발로 미끄러지는 황홀한 기분까지...
정말 오랜만에 제 스스로를 기특해 했습니다.
가능하게 만들어주신 마수타님, 코치님들 넘 감사드리고여
지켜봐주시고 박수쳐주신 모든분들 넘 감사합니당.
그 아침의 그 기분은 잊혀지질 않네욤.

데릴러온 칭구들따라 일찍 나서느라 넘 아쉬운 맘에
필꽂힌 원스키를 함 더 타보겠다고 나섯다가 원스키는 커녕 두발로 스타트도 못하고 물만먹으면서 괜히 갤러리로 탄 울 구키와 오뜨 구박하고 웨이크 탓만 하며 음주스키여서 가능했음을 제대로 증명해주곤 발길을 돌렸지만 성급한 마음은 금물이라는 교훈도 얻으며 나왔습니당.
이번주말에 아주 차분한 맘으로 다시 도전!! 화이팅~~

연두언니 후기보면서 진짜진짜 길다~ 어케썼을까 해놓구선 저도 모르게 장문이 되버렸네요..ㅎㅎ
일욜엔 어쩌면 땅콩이랑 바나나보트타러 엉아랑 동생들이 열댓명 오지 않을까 싶네욤.
잘 부탁드리겠습니당.. 공포의 환상바나나~~ ㅎㅎ

그럼 비피해 없으시길 바라면서 이만..일욜에 뵙겠습니당.

그리고 연두언니 말처럼 열정을 보여주시고 나누어주신 마수타님께 스페셜 땡큐를 보냅니다. ♥
조회 수 :
409
등록일 :
2000.11.23
03: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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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

2005.08.03
10:46:35
나도 너희들이 같이 즐거워하고 함께해줘서 너무너무 고맙고 행복해....우리 같이 세상의 모든 즐거움을 찾아보자.

목각인형

2005.08.03
22:05:29
ㅋㅋㅋ, 난 가늘고 길게...넌 굵고 길게~~~ 나 원스키 탈 때까지 지켜봐야 쥐~~~옆에서 채찍과 당근 들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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