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송이란 이름 들어보신분들 있으실거예요..

간송이란 이름이 낯설어도 간송미술관은 많이들 아시죠?^^

일제 강점기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들을 지켜낸 수장가이자 교육자이십니다.

이 분은 단순한 수집가가 아니였지요.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돈 좀 있다하면 그럴듯하게 보이기 위해 미술품, 골동품들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의 수집가들이지만...

이 분은 일제 강점기하 언제 해방이 될지 모르는 현실에서 또 총독부에 빼앗길 수도

있는 상황에서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들을 수집하고 지혜롭게 그것들을 지켜내셨습니다.

400페이지에 달하지만 수집 과정의 에피소드 위주로 내용이 구성되어 있어

덕분에 술술 읽히고 재미와 함께 곳곳에서 뭉클한 감동을 느끼게 되실거예요.

기회되면 한 번 읽어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행간에서 당시 문화재 유통업계의 현실과 문인, 예술인들의 묘사도 손에 잡힐 듯 하구요.

당시의 시대상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습니다.

사실 일제 강점기는 가까운 역사이면서도 아직 대중들에게 있는 그대로 보여주긴

좀 망설여지는 부분이 있어서 제대로 드러내지 못하는 부분들이 많다는......


조회 수 :
2286
등록일 :
2010.07.13
17:33:41
엮인글 :
http://www.waterski.co.kr/xe/comm_afternote/232214/c2b/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waterski.co.kr/xe/232214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3051 Re: 파이슨님 보셔요? 아끼꼬 2000-12-14 898
3050 안녕하세요. [1] 안젤라 2000-12-15 328
3049 안젤라님에게 선물 드립니다 file 나홀로 2000-12-15 304
3048 열분 안녕하세요.... file lmaster 2000-12-15 881
3047 써니님 이 남정네는 ????????? file lmaster 2000-12-15 1110
3046 좋은 시.. lmaster 2000-12-15 613
3045 Re: ^^*/ 안녕하세요~ 아끼꼬 2000-12-15 825
3044 Re: 누굴까?? 아끼꼬 2000-12-15 974
3043 Re: 정말 좋군요. 그런데... 아끼꼬 2000-12-15 916
3042 Re: 정말 좋군요. 그런데... 아끼꼬 2000-12-15 871
3041 수연어빠...안녕하셔여 karen 2000-12-15 969
3040 Re: 안녕 카렌 lmaster 2000-12-15 807
3039 늦게나마... 고스트 2000-12-15 770
3038 혹시 낼 들어가시는 분 계실라나?? ㅎㅎ [1] 여왕 2000-12-16 270
3037 전.. 마는거 안바래.. 으으으~~ 써니 2000-12-16 947
3036 이거는 아이 마수다님 리뿔... 무용.. 써니 2000-12-16 1075
3035 흐미~~~ 멋짐니다 행님!!!ㅠ,.ㅠ... 써니 2000-12-16 1057
3034 카렌님~~~^^ 써니 2000-12-16 810
3033 Re: 늦게나마.. Master 2000-12-17 767
3032 안녕하세요 [1] 매듀사 2000-12-17 107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