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기를 맞이한 프로투어
Master딘 터콜
올해로 17년째를 맞이하는 세계 최고의 수상스포츠 대회 "US프로 수상스키 및 웨이트보드 투어" 는 2000년을 맞이하여 큰 변화을 준비하고 있다.
왕년의 수퍼스타들이 벌써 봄 물쌀을 가르며 몸을 풀고 있는 가운데 올해의 시즌은 지난 어느 시즌보다 흥미진진과 온갖 볼거리로 가득찰 것으로 예상된다.
플로리다 포트 로더데일의 밀스 폰드 파크에서 열리는 시즌 개막전을 시작으로 하여, 투어는 2주후에 올란도주의 행탠 오픈으로 이어지며, 7월말에 카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마지막 대회를 끝으로하여, 미국과 캐나다 전역을 돌며 총 8번의 대회를 치루게 된다.
3개의 도시가 새로히 대회 개최지로 조인하게 되었는데, 그중 그린빌과 노스 캐롤라이나가 "오버톤 워터스키 클래식"을 개최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시설을 자랑할수 있게 되었다. 오클라호마 시티와 하트포트 시티도 간만에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는데 하트포트는 지난 98년이후 처음이나, 오클라호마 시티는 11년만에 대회를 개최하는 영광을 안았다.
거의 대부분의 도시에서 남녀 웨이크보드, 남녀 슬라롬, 남녀 점핑대회가 개최될 예상이다.
프로투어의 회장을 맡고 있는 테런스 도너는 2000년이 여성 스키어들이 프로투어에 복귀하기에 최적의 시점이라는데에 동의하고 있다. 그는 올해 여자 수상스키 부문이 강력한 경쟁자들 속에서 큰 성장을 낳는 한해가 되리라고 예상하고 있다.
크리스티 오버톤 존슨, 토니 네빌, 수지 그라함 등이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이며, 로니 바톤, 에이프릴 코블, 카렌 트루러브 등이 다크호스로 지명 받고 있다. 네번의 우승 경력이 있는 헬레나 칼란더의 재기도 초미의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웨이크보딩 부문의 형식 변화도 큰 재미를 더할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부터는 공중점프 말고도 세개의 장애물이 코스에 더해져 더욱 흥미진진한 코스런을 형성하고 있다. 길거리에서 타는 스케이트보딩과 유사한 코스로 구성된 올해의 코스는 슬라이더, 킥커, 훨씬 더 강력해진 점프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새로운 형식의 코스 덕택에 우승자를 미리 예상하기가 더욱 힘들어졌지만, 현 챔피언 숀 머레이와 수상스키의 타이거 우즈로 대변되는 올해 18세의 팍스 보니파이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치어 지고 있다. 여자부문에서는 타라 헤밀턴과 2회 우승의 신인 에밀리 코프랜드, 메이건 메이저 등이 강력한 후보들이다.
남자 수상스키의 황제라 불리우는 앤디 메이플은 통산 125번째 우승, 또는 그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자 점프 부분에서는 날으는 5인이라 불리우는 자렛 르웰린, 브루스 네빌, 스콧 엘리스, 커티스 시어스, 프레디 크루거 등이 각축전을 벌릴것으로 예상된다.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